총장님! 안녕하세요!
정말 화가 나 잠 못자고 글 올립니다. 어제 아버님(85세)이 저녁 6시30분경 호흡이 힘들다하여 저희지역 병원에 가니 X레이, 혈액, 초음파검사후 경상대병원으로 가는게 좋다하여 경상대병원에 8시 넘어 도착하여 응급실로 갔습니다. 먼저 접수후 1차 지역병원에서 한 자료를 보여드렸습니다. 그 이후 2가지 X레이,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2시간 흘러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한테 검사 결과를 물어 보니 의사가 답해줄거라고 기다리라 하여 기다렸습니다. 의사가 바쁘다고 하지만 어제 응급실내 환자수 보다는 의료진이 훨씬 많을정도로 환자는 몇명 없는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셔 많이 불편하여 간호사에게 결과가 늦으면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니 결과 말하기전에는 못나간다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의사가 올수 있느냐고 하니 30분만 기다리라 했습니다. 30분 지나도 의사가 안와 다시 간호사에게 말하니 10분후에 의사가 왔습니다. 의사한테 너무 심한것 아니냐 물었습니다. 이정도는 어느 병원가도 기본 이라더군요! 저는 다른병원에서는 이렇게 지체 안한다고 하니 의사왈 그 병원으로 가라더군요! 저 바로 나왔습니다. 나오니 진료비 삼십몇만원 달라더군요! 돈은 줄수 있으나 썽이 너무나 그냥 나왔습니다. 저희 지역 개인병원에서는 40분안에 끝난 똑같은 검사를 4시간 가까이 걸려 밤 12시 다 되어 병원서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축 늘어져 나왔습니다. 병원비는 약3배가 많더군요! 불친절은 썽이 나 말로 표현 안되네요! 국립병원이라!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해야 하나요? 제가 부족했어, 급했어, 의사 말처럼 2-3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기본 매너인지,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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