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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공성은 기자
길이 : 01:13
방송기간 : 2008.9.3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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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화학과 정종화 교수가 고려대 김종승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친환경 나노 감응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두 교수는 구리만을 선택적으로 인지하고 포획할 수 있는

새로운 수용채 분자에 발색이나 형광성 물질을 연결한 뒤

이를 다시 실리콘 나노 튜브에 고정시킴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거대 고리형 수용체를 이용한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독성 중금속을 선택적으로 탐지하거나 제거하는 나노 기술 개발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종화 교수 인터뷰◀

"최근에 개발한 나노 감응 소재라는 것은 패수나 환경 오염 물질에 존재하는

특정 중금속만 제거할 수 있는 소재를 의미합니다.

특히, 본 기술은 NT, ET 융합기술로써 앞으로 환경 분야에 큰 응용이 기대됩니다"

정종화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외에 특허 출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 독일의 어드밴스트 머터리얼스에

속 표지 논문으로 선정 돼 지난 9월 2일 자로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