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안녕하세요. 개척나래 김정연입니다.
방금 낭독한 시는 심훈의 <그날이 오면>인데요.
이 시는 1930년 3·1절을 맞이해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던 당시 시인의 감격을 되살리면서,
광복된 조국의 그날을 열정적으로 노래한
민족항일기의 대표적인 저항시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심훈은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36년에 사망했는데요.
올해 8월 15일은 그토록 염원하던 광복을 맞은 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독립을 위해 싸운 순국선열들을
마음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주간 GNU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4단계 BK21 사업 7개 연구단·1개 연구팀 예비선정
경상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8월 7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예비선정 결과
7개 교육연구단과 1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습니다.
세부 사업 유형별로는 미래인재양성사업에서 4개,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4개가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결과에 따라 실적을 확인하고
9월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대학교·경남교육청, 제10회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년제 대학 79개, 전문대 10개 대학 등 모두 89개 대학이 참가했습니다.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학종소통관, 계열특강관 등 9개의 주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됐습니다.
특히,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 ‘학과탐색관’에서는
경상대학교 64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2020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경상대학교는 8월 11일 GNU컨벤션센터에서
‘2020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5개 팀 28명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포스터 및 활동 성과물로 발표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제어계측공학과 ‘RACer’(3D 프린터를 이용한 3축 로봇 및 제어장치 설계 및 제작에 관한 연구),
우수상은 정치외교학과 ‘청진만’(청년과 진주재생정책),
생명과학부 ‘원주영’(유방암세포주에서 zDHHC21에 의한 IGF-1 신호 전달 경로 조사)팀이 수상했습니다.
학사지원과는 학기마다 개척학기제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에는 14개팀 29명이 새롭고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합니다.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MOT) 선정
경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MOT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대학교가 경상남도 항공,
스마트제조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획에서부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상대학교는 MOT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2억 2000만 원, 시비 1억 5000만 원 등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26억 3000만 원을 투입합니다.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영남권역 진단ㆍ기획 지원 과제 대상자 모집
경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생활혁신개발과제’ 영남권역 진단ㆍ기획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진단ㆍ기획 지원 과제 대상자를 모집 중입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1단계 진단ㆍ기획 지원 과제 대상은 영남권에 위치한 소상공인입니다.
권역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월 중 1단계 20여 개 내외의 진단ㆍ기획 과제를 모집합니다.
<아나운서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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