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구.경상대) - 뉴스ㆍ홍보 - 새소식

현재 위치

Home

뉴스ㆍ홍보

새소식

보도자료

게시물 내용

제목최영태 나드리(NADRI) 회장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입니다.”

번호: 1712
이름: 홍보팀
날짜: 2014-01-07 09:19:47
조회수: 17606
연락처: 055-772-0281

최영태 나드리(NADRI) 회장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입니다.”

-1977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졸업

-자체 브랜드 7개, 미국ㆍ캐나다에 3500여 매장 갖춘 그룹의 회장

“내가 있는 곳이 곧 글로벌입니다.”

미국ㆍ캐나다 유명 백화점 3500여 곳에 주얼리 매장을 갖추고 있는 ‘나드리’(NADRI)의 최영태(崔永台ㆍ58) 회장이 취업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최영태 회장은 “대학 시절 나는 내가 있는 곳이 바로 ‘글로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공부를 마치면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죠. 목표를 세웠으면 못할 것이 없어요. 하지 않아서 문제인 거죠.”라고 강조한다.

최영태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해외특별취재단(단장 박은하)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해외특별취재단은 경상대신문사 이상철, 경상방송국 홍근희ㆍ임채민, 영어잡지사 문재현 학생으로 구성됐다. 나드리 최영태 회장의 이야기는 지난해 9월 14일 KBS-1TV의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돼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번 최영태 회장과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1월 7일자 「경상대신문」에 보도된 데 이어 1월 10일 「GNU뉴스」, 3월 1일 영어잡지(「The Pioneer」)에 각각 보도될 예정이다.

나드리는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도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최상류층을 겨냥하는 고급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는 ‘삭스 피프트 애비뉴’(Saks Fifth Avenue), ‘블루밍 데일즈’(Blooming Dales), ‘로드&테일러’(Lord&Taylor)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뿐만 아니라 비욘세, 우마 서먼, 에바 롱고리아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각종 영화제 시상식 때 착용할 정도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하지만 나드리 최영태 회장이 경남 고성 출신인데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전신인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영태 회장은 사무실 책상에 1977년 1월 대한민국 항만청장 명의로 발급한 ‘갑종 2등 기관사 면허장’을 자랑스럽게 세워놓고 있다. 그의 정신적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은 지금의 해양과학대학이었던 것이다.

1971년 고성중학교를 졸업한 최영태 회장은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6년간 바다를 누비며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1984년 서울 남대문에서 주얼리를 제작ㆍ판매하며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그는 세계 주얼리 사업의 중심인 뉴욕에 진출하여 업계 최고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1997년 뉴욕으로 향했다.

“저는 선박 엔지니어 출신이에요. 그 시절 배운 모든 것이 제 인생에서 버릴 게 하나 없는 것입니다.”라는 최영태 회장은, 그 덕분에 영어 이름 하나를 가지게 되었다.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주얼리와는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맥가이버(Young Tae MacGyver Choi)가 바로 그의 영어 이름이다.

“파리에서 나드리 주얼리 전시회를 할 때였죠. 전동 공구를 쓰다가 건전지가 방전되었는데 직접 건전지를 만들었어요. 또 한 번은 발에 깁스한 붕대가 맞지 않아 불편했는데 기존 깁스를 해체하고 제 몸에 맞게 다시 제작했었죠. 이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는 ‘맥가이버’라고 불러 줬어요.”라고 말한다. 학창 시절 배운 다양한 기술과 맥가이버 같은 행동이 지금의 나드리 주얼리를 있게 한 원동력인 셈이다.

‘왜 주얼리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최영태 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많은 것을 선택하는데 그중에서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르죠. 이 일을 하면 아버지와 약속했던 사업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흥미 있는 일, 사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주얼리였다.

최영태 회장은 경영철학에 대해서도 말한다. “브랜드는 그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MacGyver라는 이름도 다른 사람이 붙여준 것처럼 말이죠. 브랜드는 고객과 함께 이뤄나가야 하는 약속이에요. 지금 제가 착용한 것이 오래된 주얼리이듯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주얼리를 만들어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

최영태 회장은 특히 경상대학교 후배 학생들에게 “개척인도 자기를 잘 알고 무엇을 할 것인지 확실히 선택해 그것에 몰입하면 얻지 못할 게 없어요. 지금부터가 또 시작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나드리 최영태 회장을 올 상반기에 대학으로 초청하여 가좌캠퍼스와 통영캠퍼스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라”, “목표를 위해 오직 몰입하라. 고통은 잠시뿐이지만 영광은 오래 간다.”는 경상대학교 동문 최영태 회장의 삶과 경영철학이 대학생들에게 인생의 좌우명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설명 : 나드리 최영태 회장이 경상대학교 해외특별취재단에게 자신의 인생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용 문의 : 신문방송사 772-0792

첨부파일

목록 삭제 수정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5	학교사랑 정책 제안 경진대회 열어	홍보팀	2014-01-10	11304
1714	LINC사업단, 경남 서부지역 가족회사 간담회 개최	홍보팀	2014-01-08	12362
1713	국어문화원, 『진주 지역의 혼례 문화』 펴내	홍보팀	2014-01-08	14068
1712	최영태 나드리(NADRI) 회장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입니다.”	홍보팀	2014-01-07	17607
1711	2014년 대학운영 방향 설명회 개최	홍보팀	2014-01-07	16247
1710	디지털교과서 교원특성별 맞춤형 연수 실시	홍보팀	2014-01-06	18405
1709	기초교육원, 예비 신입생 위한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운영	홍보팀	2014-01-03	21847
1708	2014년 신년사(전문)	홍보팀	2014-01-02	23991
1707	2014년도 시무식 개최, 새해 대학경영 목표는 ‘소통과 구조개혁을 통한...	홍보팀	2014-01-02	28514
1706	국어문화원, 『보도 자료 바로 쓰기』 펴내	홍보팀	2014-01-02	4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