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 01:52
방영 기간 : 2009. 11. 3.(화) ~ 11. 14.(토)
취재 기자 : 정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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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최근 많은 대학이 학교
브랜드를 붙인 상품을 개발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우와 돈육 관련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가스트를 정원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점심시간, 학생들이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필로리아’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여느 제품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가스트에서 만든
수제햄이 듬뿍 들어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004년에 설립된 가스트는
육제품 생산을 위해 특화된
경상대학교 학교기업으로
8만 평의 동물자원 생산시설
2백 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 돼,
국고 18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해마다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재학생 현장 실습교육도
실시해 2009학년도 취업률은
81.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출하된
한우의 사육 정보, 도축, 가공같은
유통의 전 과정이 컴퓨터에 의해 관리되는
‘생산이력제시스템’은 최근,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ＩＮＴ▶ 이정규 교수/가스트 대표
"한우 고기의 생산 유통 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생산자는 수익을 높이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진짜 한우 고기를
사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발전시키고 보급하는데
가스트가 기여하겠습니다."

건강한 한우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경상대학교 가스트.
동물 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마련 중인 학교 기업 가스트의
성장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