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토목공학과 강충현, 이우동, 홍성남 교수 우수발표상 수상
• 국제연안과학기술콘퍼런스…내년 2월 학술저절 특별판 발표 예정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강충현, 이우동, 홍성남 교수가 10월 27–30일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개최된 국제연안과학기술콘퍼런스 (i-CoAST2020;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quatic Science & Technology)에서 우수발표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그리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3편의 논문은 2021년 2월에 Coastal Education & Research Foundation에서 SCIE급 Journal of Coastal Research의 특별판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강충현 교수는 ‘Interaction Analysis between Artificial Reef Blocks under Tidal Current using FSI Method(조류작용 하에서 FSI법을 이용한 인공리프 블록간의 상호작용 해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동적 유체-구조 상호해석을 통해 유체운동에 따른 압력변화, 난류생성이 수중 블록간의 접촉뿐만 아니라, 내부응력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해안·항만구조물에 많이 사용되는 콘크리트 블록을 개발하는데, 현장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우동 교수는 ‘Effect of Wave Load on Decompression of Underwater Workers(파랑 하중이 잠수작업자의 감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유체해석모델과 감압모델을 결합하여 파랑의 반복작용에 따른 수압의 진동과 상승이 잠수작업자 체내의 질소축적을 촉진 및 증가시키는 메카니즘을 밝혀내었다. 나아가 잠수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파랑하중에 의한 수압변화를 고려한 감압절차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잠수작업자의 안전확보와 작업효율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홍성남 교수는 ‘A Study on the Application Method of Textiles-RC Composite Structures in Coastal Environment(연안환경에서 텍스타일-콘크리트 복합구조물의 적용에 관한 연구)’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텍스타일 기반 복합재료는 복잡한 국부 부착 거동, 텍스타일의 가공 및 긴장 유무, 텍스타일 적용 방법에 따라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강 과정과 구조적 성능이 달라진다. 이 연구에서는 연안 환경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강에 대한 텍스타일 기반 복합재료의 효율적인 적용 방법이 실물 크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제시되었다. 이 연구성과는 연안 환경에 노출된 해안・항만구조물의 보강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 사진 설명: 강충현, 이우동, 홍성남 교수
⊙ 내용 문의: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055-772-9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