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척언론인 상 뉴스사천 강무성 편집국장 선정
• 경상대 개척언론인 동문회가 대학에 추천…총장상 수여
• 언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개척정신을 실현한 점 인정
• 시상식은 11월 27일(금) 18:30 제12회 개척언론인의 날에서 마련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0년 제12회 개척언론인 상’에 강무성(39) 뉴스사천 편집국장을 선정했다. 개척언론인 상은 경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 동문회’(회장 정성인 경남도민일보 부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대학교가 선정,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2회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 때 마련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규모와 참석인원 등을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동문 언론인, 경상대학교 보직교수, 총동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무성 편집국장은 경상대신문 학생기자(2000.12-2002.12.)와 진주신문 기자(2005.12.-2009.1.)를 거쳐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뉴스사천 기자, 편집국장을 지내고 있다.

강무성 편집국장은 스무살 대학 1학년 때 경상대신문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이후 20년간 지역사회 크고 작은 일을 기록하며 풀뿌리 언론이 희망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무성 편집국장은 2000년대 초반 경남도청 앞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한 농민이 분신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세계 4대 통신사의 하나인 로이터에 실릴 만큼 의미 있는 일이었다.

2009년 입사한 뉴스사천에서는 2011년께 인터넷신문으로는 처음으로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로 선정됐고, 2013년 10월 9일 주간신문을 창간하여 오늘에 이르는 과정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에는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문제로 고공농성을 하던 페인트공의 사연을 기사화하면서 전국적 관심을 모았다. 최근까지도 당시 사진이 SNS 등에 떠돌고 있고, 여러 매체에서 칼럼이나 기사 등에 인용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사천지역 한 노인요양원의 노인학대 문제를 기사화해 노인학대 판정과 행정조치가 뒤따르게 했다. 코로나19로 뒤늦게 밝혀진 사각지대의 죽음 등을 기사화하면서 여러 매체에서 추가 취재를 하기도 했다. 남강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사천만 어민, 생태계 관련 기사를 수차례 기사화했고, 다른 매체들 역시 뉴스사천의 사진과 기사를 참고할 만큼 지역 풀뿌리 언론사 기자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 동문회는 “강무성 편집국장은 지역의 인터넷 언론과 주간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취재, 보도하였다. 뉴스사천에서 시작한 이슈가 전국적인 문제로 부각되게 함으로써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언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개척정신을 실현한 점이 인정되어 제12회 개척언론인 상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강무성 편집국장은 “2020년 개척언론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내가 정말 잘살고 있는 것인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가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말하고 “개척언론인 상 은 ‘좀 더 힘내라’라는 응원 메시지로 알겠습니다. 응원해준 선배님들과 동문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사진 설명: 강무성 뉴스사천 편집국장
⊙ 내용 문의: 개척언론인 동문회(경상대 홍보실) 055-772-0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