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GNU 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 개최
• “경상대학교를 SDGs 지역화 거점 대학으로”
• 링크플러스사업단 주최·주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후원
• 12월 29일(화) 오후 2시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당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강상수)은 12월 29일 오후 2시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당에서 ‘GNU 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온·오프라인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경상대학교 구성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를 이해하고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양질의 대학 교육(인재 양성) △기업과 지방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재정력 확보 △대학의 연구력 향상 등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가 후원했다.

SDGs는 UN이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목표로 정해졌다. 세계 각국은 SDGs를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은 「지속가능발전법」,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등 정부 정책과 관련법을 통해 SDGs를 이행하고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은 대학 영향력 순위 발표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표로 하여 대학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SDGs의 이행 정도를 측정하여 대학을 평가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남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을 지향하는 경상대학교는 SDGs를 통해 ▲교육 거점으로서 GNU의 교육력 강화 ▲학술연구 거점으로서 GNU의 연구력 강화 ▲사회공헌 교류 연계 거점으로서 GNU의 사회적 네트워크(연계력) 강화 ▲정보 플랫폼으로서 GNU의 역할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SDGs 지역화 거점 대학으로 만드는 것이 경상대학교의 최종 목표이다.

이날 포럼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부 대한민국, 도시와 SDGs ▲2부 SDGs와 대학 ▲3부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부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노력과 과제(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지자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현황과 과제(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평택대학교 이흥연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제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한 대학혁신·사회적 책임과 역할 제고(남경대학교 이창언 박사(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대학협력특별위원장))라는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계획 및 진행을 맡은 링크플러스사업단 하만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호주, 일본, 북유럽 등에서는 SDGs가 활성화되어 SDGs를 모범적으로 연착륙시키는 좋은 사례도 있다. 링크플러스사업단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을 시작으로 경상대학교가 모범적으로 SDGs를 연착륙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GNU 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을 계기로 경상대학교가 경남의 규모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경상대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공헌대학의 리딩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내용 문의: 링크플러스 사업단 055-772-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