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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02:02
방영 기간 : 2009. 6. 9.(화) ~ 6. 20.(토)
취재 기자 : 류정진
촬영 기자 :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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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건축, 전기, 통신과 같은 분야별 전문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개척인 들이 있습니다.
기술봉사 4년 차, ‘개척기술봉사단’을
류정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ＶＣＲ▶

경상대학교 사무국 시설과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개척기술봉사단.
이들이 여느 봉사단과 다른 점은
전문 기술로 소외된 이웃과
만난다는 점입니다.
학교로 공급되는 전기 관리 담당 전기팀,
보일러 담당 기계팀,
건물 유지 보수 담당 건축팀까지!
전문성에 맞게 분야도 다양합니다.

◀I N T ▶
이재화 개척기술봉사단장/시설과장
"개척기술봉사단은 2006년 1월에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해서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발족한 봉사단입니다."

2006년 결성된 개척기술봉사단은
소외 계층과 농어촌 오지마을을 방문해
기술봉사를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진주복지원에서는
7번째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그곳에서 개척기술봉사단을
만났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 옷걸이 제작,
세탁실 수도배관 설치와
고추 모종 심기까지…
복지원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개척기술봉사단은
지역 사회에서만 활동을
펼칠뿐만아니라 지난 3월,
태안 기름방제 작업은 물론,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누기도
함께했습니다.

◀I N T ▶ 강점길/시설과
"작음 나눔이 큰 기쁨이 되듯이
이렇게 봉사하고 돌아갈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서로가 나누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일합니다."

‘남을 위해 베푸는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는 개척기술봉사단.
‘기술 봉사’라는 전문 봉사 활동이
오래도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